KTX는 전국을 1일 생활권으로 만들어 주었지만, 비싼 요금 탓에 쉽게 이용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KTX의 다양한 할인 제도를 이용하면 비싼 KTX 요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할인 제도에는 인터넷 특가, 청소년, 청년, 임신부, 다자녀, 모범납세자, 어린이, 유아, 단체 할인 등이 있습니다.
KTX할인제도는 인터넷특가, 청소년드림, 힘내라 청춘, 맘편한KTX, 다자녀행복, 기차누리 등 KTX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할인을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할인 신청 방법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나 코레일톡에서 구매하는 경우 가능하고 할인 유형에 따라 구매 가능한 채널이 다르니 주의해야 합니다.
KTX 할인 제도로 할인을 받을 경우에는 지연 할인증 외에는 다른 할인 들과 중복으로 할인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영업 할인을 받을 경우에도 마일리지 적립은 불가능합니다. 대신 인터넷 특가인 경우에는 회원 쿠폰과 지연 할인증 동시에 중복 적용이 가능합니다.
보편적으로 누구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서 열차별 승차율에 따라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소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회원 쿠폰과 지연 할인증 외에는 중복 적용이 불가능합니다.
예매 방법은 출발 2일 전까지 레츠코레일, 코레일톡으로 할인 대상 열차를 선택하고 예매를 하면 됩니다. 명절 특별 수송 기간에는 따로 운영이 되지 않습니다. 해당 할인은 열차의 승차율에 따른 할인 상품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반드시 운영되는 것은 아니므로, 항상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할인율은 매번 변경될 수 있습니다.
청소년드림 할인
할인 프로그램 이름이 청소년이기는 하지만 미성년자 뿐만 아니라 만으로 24세까지 가능합니다. 코레일 멤버십 회원만 받을 수 있는 할인이니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힘내라 청춘 할인도 청소년드림 할인과 마찬가지로 코레일 멤버십 회원 중에 청년으로 인증받은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할인율은 10%에서 40%까지로 다른 할인 제도 보다 할인율이 높습니다. 청소년 드림 할인과 다르게 특실도 할인이 가능합니다.
맘편한 KTX 할인
임산부(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할인 제도입니다. 임산부는 사회적 약자이므로 임산부 포함하여 보호자 1명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산부는 단독으로 당연히 이용이 가능하지만, 보호자가 할인을 받고 보호자 단독으로는 승차가 불가능합니다. 보호자는 반드시 임산부와 동행해야지만 이용 가능합니다.
임산부는 임신 확인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고 맘편한임신 원스톱서비스에서 가능합니다.
해당 서비스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역 창구에서도 이용 가능합니다. 임신 진단서나 신분증을 제시하고 등록하시면 바로 혜택 이용이 가능합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출산 예정일로부터 최대 1년까지 가능합니다. 임신 중뿐만 아니라 출산 후에도 이용 가능하니 이 부분은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혜택은 일반실 가격으로 특실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실에 대한 할인은 따로 제공되지 않고 특실로 무료 업그레이드만 가능합니다. 열차 출발 시간 1개월 전부터 20분 전까지 여유롭게 예매가 가능합니다.
코레일 멤버십 회원 중에 만으로 25세가 되지 않은 자녀가 2명 이상일 경우 성인 요금의 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다자녀의 개념보다 범위가 2명으로 적기 때문에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미리 숙지하셔서 이용하실 때 반드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다자녀행복 가족정보를 인증한 고객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마치며
코레일은 위의 6가지 할인 상품 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기차누리 할인,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위한 공공할인, 국세청에서 정한 모범납세자 할인, 어린이와 유아 할인, 정기승차권 할인, 4인 동반석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KTX는 더 이상 시간을 단축해 주는 교통수단이 아닌 연계 교통 서비스를 활용한 출퇴근 교통수단으로도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KTX를 주로 이용하는 분이라면 오늘 알려드린 할인 제도를 참고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