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과 명절후유증은 연휴 기간에 기름진 음식과 달라진 잠자리,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 준비, 오랜 시간의 운전 등 다양한 이류로 평소 유지되던 생체리듬의 균형이 깨져 생기게 됩니다. 거기에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더해지게 되니 피로감, 우울감, 불면증, 집중력 저하, 두통, 소화불량, 손목 통증, 허리 통증, 어깨결림까지 생기게 됩니다.
이럴 때 카페인이 많은 음료를 많이 마시면 중추신경을 자극해 피곤함만 더해지고 심할 경우 잠도 제대로 못 잘 수 있습니다. 그래서 커피나 탄산음료보다는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게 좋습니다.
먼저 말린 귤껍질차와 모과차, 유자차에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해 명절 피로 회복과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걸리기 쉬운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다음으로 대추차는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해소해 주고 흥분을 가라앉혀 불면증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이 밖에도 지방을 분해를 도와주는 우엉차와 녹차,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페퍼민트차, 집중력을 높여주는 로즈마리 차,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구기자차 등이 있습니다.
또한 설 명절 음식은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 많은데 이로 인해 소화불량이나 거북함, 비만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 앞서 이야기한 우엉차나 녹차를 마시거나 과일, 채소 등을 먹어 장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 힐링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습니다.
명절이 끝나고 명절증후군과 명절후유증 등을 극복하는 데에는 집 근처 작은 서점이나 도서관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람이 많아 북적거리는 대형 서점보다는 작은 서점을 방문하여 조용한 시간을 보내면서 마음의 양식도 채울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검색을 해보면 특색 있는 다양한 작은 서점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에 검색하면서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명절 동안 남모를 스트레스를 받은 상대방에게 수고했다는 칭찬과 격려의 말을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고 존중하는 배려의 말을 한다면 상대방은 다른 무엇보다 큰 힐링이 될 것입니다.
쑥스럽고 어색해 마음을 전하기 어렵다면, 위에 언급한 따뜻한 차를 함께 마시면서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습니다.
‘힘들었지?’, ‘고생했어요.’, ‘고마워요.’ 등 따뜻한 말 한마디가 스트레스를 날려줄 치유제가 될 것입니다.
마치며
명절증후군과 명절후유증에서 벗어나 일상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1 ~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회식, 야근, 술자리 등 무리한 일정보다는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반신욕이나 족욕 등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찜질을 더한다면 명절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는 쉽게 해소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