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독서의 계절이 된 이유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뜻의 ‘천고마비(天高馬肥)’는 가을이 썩 좋은 계절을 뜻하는 한자성어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가을이 되면 새파란 하늘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거리 곳곳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곱게 물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가을이 되면 좋은 날씨에 책을 읽어야 한다면서 ‘독서의 계절’이라도고 불립니다. 하지만 독서의 계절과는 다르게 통계를 살펴보면 정반대입니다. 국립 중앙도서관에서 조사한 484개 공공도서관 대출 데이터 현황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