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초기증상 치료법 예방접종

손, 발, 다리, 엉덩이 등 가리지 않고 몸에 수포가 올라온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은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심한 고통과 함께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대상포진이 의심된다면 초기증상을 확인하고 치료방법과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노년층에서 쉽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에 감기로 오해될 만큼 발열과 오한이 느껴지다가 손, 발, 다리, 엉덩이 등 가리지 않고 수포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수포들은 어릴 때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나 수두를 예방하기 위해 맞았던 예방접종 속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 세포 속에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서 활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그마한 수포가 부위를 가리지 않고 띠 모양으로 발진하는데, 이러한 모습 때문에 대상포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대상포진은 특이하게 몸을 중심으로 왼쪽이나 오른쪽 한쪽에만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우리 몸이 척추를 중심으로 신경이 오른쪽과 왼쪽에 한 방향씩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상포진 초기에는 발열과 전신의 쇠약감 등의 증상으로 감기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감기 증상에서 멈추지 않고 온몸에 띠 형태를 이루는 발진과 물집을 보고서 대상포진을 의심하게 됩니다.

이처럼 붉은빛의 발진이 시간이 지나면서 물집이 되고, 긴 띠의 형태를 이루는 것이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 수포는 대부분은 7~10일이 지나면 딱지가 생기고 점점 증상이 완화되는데, 일부 환자들은 딱지가 생긴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60세 이상 노인 환자에게 자주 발생하는데, 이는 나이에 따른 면역력 저하 때문입니다.

대상포진 치료법

대상포진

대상포진을 치료하기 전에 먼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은 대부분 과거에 수두에 걸린 적이 있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 걸리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의료진이 수두 감염 여부나 예방접종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 경우가 아니라면 물집의 위치나 물집의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진단을 내리기도 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물집은 띠 모양으로 발진하며, 물집 내에는 수두바이러스가 있기에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대상포진이 의심된다면 첫 번째 발진 이후 72시간이 지나기 전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을 방문하여 대상포진을 확진 받으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게 됩니다. 항바이러스제는 신경 손상의 정도를 완화해 주고 치료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환자의 통증 완화를 위해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진통제까지 처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상포진이 발병한 후에는 항상 몸을 청결하게 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때문에 생긴 상처에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손톱을 늘 짧고 청결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피부가 간지럽다고 손톱으로 긁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심한 고통으로 많은 환자들을 힘들게는 하지만 다행히도 대상포진은 백신이 개발되어 에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백신이 있음에도 대상포진을 완벽하게 막아주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백신을 맞으면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더 가볍거나 통증이 약하기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예방접종은 현재 50대 이상 접종 가능하도록 식약청 승인이 난 상태이므로, 임신하거나 수유 중 또는 면역력에 의한 질환(AIDS), 암 치료 중인 사람은 접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 전염 및 재발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를 앓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전염이 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하며, 또한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 임산부, 신생아와는 만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원인이기에 수포 딱지가 건조해질 때까지는 수포를 만진 사람에게 수두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은 전염 외에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재발률은 낮다고 하지만 평소 면역력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마지막으로 대상포진과 같이 병원에 갈일이 생긴다면 미리미리 실손보험에 가입하여 병원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손보험은 건강이 좋던 안좋던 하나쯤은 꼭 들어두는 것이 좋으며, 다양한 실손보험을 비교하여 본인에게 꼭 맞는 것을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진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병입니다. 그러므로 평소 컨디션 관리를 잘 하여 대상포진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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